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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제조업체의 성의가 너무 부족하네요. 저가형 비닐 포장을 안한것까지야 이해하지만 턱에 직접 진열용 고리를 붙여놔서 그걸 떼다가 턱 도색이 벗겨졌습니다. 카드 사용성은 별 기대 안했습니다. 그래도 나름 종이라고 기술들이 아주 안먹히는 건 아니지만 탄성 계수가 많이 낮네요. 수평 리플 셔플 한번에 카드가 눈에 띨 정도로 변형됩니다. 그나마 장점을 하나 뽑자면 에어 쿠션 처리가 없어서 카드 질감이 나름 고풍스럽습니다. 어차피 성능면에서는 기대 안했고 소장용으로 산 건데 저렇게 턱이 망가지는 포장을 한 물건을 바이시클 807보다 웃돈 주고 샀다는게 참...